폴라리스입니다
anita kerr singers...
저도 welcome to my world로 이분을 고딩땐가 알게 된거같은데
추구하는 음악적 분위기, 목소리와 화음의 아름다움, 기존 곡들의 단순 리메이크를 넘어
새로운 해석으로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어서
음반이 중복만아니라면 Amazon.com 같은데서 눈에 띄는대로 구입해버리는 몇 아티스트들중 한분이랍니다
앞으로 기회되는대로 가지고있는 anita kerr singers 전부 리핑해 올려보겟습니다
정확치는 않지만 이분이 초기에 jim reeves의 백보컬로 활동을 시작한걸로 아는데
자세한 정황은 모르지만 아마 그분과 깊은 음악적 교감과 우정을 나눴던것같아요
안타까운 사고로 jim reeves 를 잃고 몇년이 지나도 잊지못하고 헌정앨범 성격의 작품을 68년에 발표합니다
바로 이 박스세트 cd2의 welcome to my world가 수록된 i sang with jim reeves앨범이죠..
welcome to my world쁀만 아니라 jim reeves의 대표곡 he'll have to go, is it really over같은 곡을
다시 해석하고 앨범 마지막에는 i remember jim을 그리운 마음 가득 담아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합니다
jim과 anita 두사람 우정의 깊이를 제대로 알 수야 없겠지만
발표된지 반백년이 지났어도 anita의 절절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이 주는 그 감성은
시간을 뛰어넘어 이 곡을 듣는 제게도 그마음 그대로 전해져오는듯해요
i remember jim...정말 좋은 음악입니다
welcome to my world, cd2의 18번 트랙 four walls, 이 박스세트에 없는 alfie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anita의 음악이기도 합니다
i sang with jim reeves 앨범만 말씀드렸는데 다른 음악들은 별로라는게 아닙니다
비틀즈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유명 음악에 새로운 감성을 부여한 명곡들의 향연입니다
들어보시면 후회 없으실거예요^^
cd가 일본 제작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미국 제작음반이군요
일본 diskunion사에서 미국에 음반제작의뢰해서 해설지 보충후 일본에서 판매하는 박스세트같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것이 cd2에 수록된 i sang with jim reeves 앨범 오리지널 전곡이 11곡인데
jim reeves의 is it really over가 이 박스세트에서는 누락입니다
제작자의 단순 실수인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모르겠어요
아마 itunes에 올라와 있는 i sang with jim reeves 앨범에서도 이곡이 누락된 이유가
음원추출을 ak records 음반을 사용해서가 아닐까짐작됩니다
이 박스세트 음반제작사가 ak records거든요 제작자의 실수인듯싶어요
혹시라도 일본어 잘 아시는분 계시면 올려진 해설 스캔본 보시고 관련내용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게 유튭에서 같은 부분 들었을 때는 그렇지않은거같은데
welcome to my world의 2분59초 정도에서 음이 약간 튑니다
감상하시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지금은 절판돼서 이 박스세트 구하기도 힘들고
리핑하고 스캔하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됐어요
또 6장짜리 박스세트라서 그런지 엄청 비싸게 구입했어요..ㅠㅠㅠ
좋은 음악 많이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내일은 claudine longet, herb alpert, sandpipers 앨범들 준비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