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긴 음악이야 당연 좋아하고 특히 album cover를 많이 좋아라하는 음반들이 적잖이 있습니다
Catherine Howe의 이 음반이 그런 음반들 중 하나입니다
하얀 블라우스를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
챙이 넓은 모자를 들고 서있는 그녀의 뒷모습,
맨발 주위로 가득한 수선화의 흔들거림..
작은 호숫가에 흐드러지게 쏟아지는 농익은 봄, 햇살위에 쌓이는 햇살과 햇살들....
이 album cover 볼 때마다 이런 저런 감상이 좋아요
음악은 folk를 기반으로 소품들 모음집 같은 명반입니다
두고 두고 좋은 친구가 되어줄겁니다
정말 강력히 추천드려요^^
오늘도 좋은 음악과 함께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 내일은 raymond lefevre의 holiday symphonies (1979) & tomorrow's...(1980),
paul mauriat의 penelope (1972) & holidays (1973),
그리고 상황되면 milva의 dedicato a milva da ennio morricone (1972)까지 준비해보려는데
milva 음반까지 가능할런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