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을 때는 그 시절 발표된 샹송앨범들 중 하나정도로 생각했는데
들어보면 약간 progressive, psychedelic하기도하고 단순한 샹송앨범은 아닌것같아요
너무 가볍지않고 나름 서사적 흐름이 매력적인 앨범입니다
조만간에 Michel Polnareff 의 1집과 2집도 올려들릴께요~
그리고 다들 잘 아시겠지만 8번 트랙 Qui A Tue Grand' Maman(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입니다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당시 불려졌던 "오월의 노래" 주요 멜로디가 이곡입니다
불의와 독재에 맞서 꽃잎처럼 쓰러져간 넋들의 외침처럼 구슬프고 비장한 느끼마저드네요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오늘도 좋은 음악과 함께 하는 시원한 날되세요^^
* 내일은 정말 좋은 앨범 James Last - BeachParty (2015) 4CDs 앨범과
psychedelic 명반 Maze - Armageddon (1968) 준비하겠습니다~